달리기보다 더 힘들었던 종아리 통증
러닝을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건 역시 종아리 통증이었다. 숨이 차는 것도 힘들었지만, 뛰다 보면 종아리 근육이 점점 단단하게 뭉치는 느낌이 더 괴로웠다.
특히 10번째 러닝쯤 했을 때는 친구한테 “숨보다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그만 뛰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때 친구가 스트레칭이랑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줘야 한다고 이야기해줬다.
사실 나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런데이 앱에 기본 스트레칭이 있긴 했지만 그냥 간단하게만 따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종아리 통증이 계속되니까 조금 더 제대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스트레칭과 폼롤러를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런데이 기본 스트레칭 외에도 유튜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지금은 힙으뜸 채널의 러닝 후 스트레칭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스트레칭도 생각보다 힘들었다. 몸이 워낙 뻣뻣하다 보니까 자세 하나 제대로 따라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러닝 후에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확실히 근육이 조금 풀리는 느낌은 있었다.
그리고 스트레칭이 끝난 뒤에는 폼롤러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고 있다. 처음 폼롤러를 했을 때는 정말 아팠다. 특히 종아리를 밀 때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아픈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꾸준히 해보니까 운동 후 그냥 쉬는 것보다 확실히 다리 피로가 덜 남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정말 몸이 뻣뻣한 사람이었다
나는 원래 어릴 때부터 몸이 엄청 뻣뻣한 편이었다. 어머니가 내가 아기 때도 다리찢기가 안 됐다고 할 정도다.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자주 하지 않고 지내다 보니 몇 년 사이에는 몸이 더 굳어버린 느낌이었다. 그래서 처음 스트레칭을 할 때는 간단한 동작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런데 러닝을 시작하면서 부상을 방지하려면 스트레칭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라도 몸을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했다.
아직도 몸은 많이 뻣뻣하다. 하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조금씩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고, 굳어 있던 몸이 천천히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꾸준히 관리해보고 싶은 종아리 근육
러닝을 시작하고 나서 종아리 근육은 확실히 더 단단해졌다. 예전보다 알이 더 생긴 느낌도 있다.
아직은 달리기 전보다 종아리가 커진 상태라 조금 신경 쓰이긴 한다. 그래서 요즘은 스트레칭과 폼롤러를 꾸준히 하면서 종아리 근육을 잘 풀어주려고 노력 중이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 건 아니지만, 러닝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이런 관리도 운동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무리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몸을 풀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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